충남 당진시는 경계선 지능인의 사회 참여와 자립을 위해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사업 보조사업자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경계선 지능인은 지적장애에 해당하지 않지만, 인지능력과 학습 능력이 부족해 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다.
당진시는 지난해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10곳의 기관과 협약을 맺어 평생학습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공모는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전문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비영리 민간단체와 사회복지 활동을 하는 비영리 기관·법인·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지원 내용에는 발굴 및 선별검사 지원,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자조 모임 및 상담 지원이 포함된다.
선정된 사업운영자는 9월부터 12월까지 사업을 운영하게 되며, 자세한 내용은 시청 누리집 또는 당진시 평생학습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온라인(보탬e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경계선 지능인이 더 나은 미래를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뉴스원